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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병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구내염이라고 부르는 입 병은 뚜렷한 원인이 없는데 지속되는 분들도 있고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입 병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발병하면 생활의 질을 떨어트리며 계속 신경이 쓰이는 질환입니다. 입 병이 나면 주로 가정에서 연고나 약을 발라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요즘은 연고 종류도 많이 나와서 어떤 제품이 나의 질환에 괜찮은지 궁금할 때도 있어요.

 

저희 엄마도 요즘 계속 입병이 나셔서 약국에서 이것저것 약을 사다가 사용해 봤는데요. 제품을 써본 결과 장단점이 있더라고요. 약품 성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구내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어떤 상황에서 바르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구내염이란?
 2. 구내염 입 병 연고(알보 칠) 
 3. 오라 메디
 4. 페리 덱스
 5. 페리 톡스
 6. 입병 예방방법

 

구내염이란?

구내염이란?

구내염은 아프타성 궤양이라고 하는데 입안에 생기는 통증성 궤양입니다. 구내염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으로 혀, 입술 안쪽, 잇몸, 뺨 안쪽, 입천장, 목구멍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서 발생되는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잇몸을 실수로 깨물때

- 무리한 칫솔질

- 치과 시술로 인한 입안의 상처나 외상

- 신 음식, 매운 음식, 산성음료 등과 같은 특정 음식 및 음료

- 월경 중 호르몬 변화

- 스트레스, 불안

- 철분, 아연, 비타민B12 결핍

- 면역체계약화, 영양결핍

 

구내염 증상

- 작고 둥글거나 타원형의 궤양

- 중심부위가 흰색 또는 황회색 

- 궤양 주위가 붉고 염증이 있는 테두리가 생김

- 따끔거림과 작열감, 통증

- 심한 경우 림프절 붓기

 

치료방법

- 대부분의 경우엔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이내에 저절로 낫는데, 통증이 생길 땐 자가 관리 방법이나 약국에서 연고, 약을 처방받아 치료를 하게 됩니다.

 

주로 진통제, 구강세정제, 입병연고로 치료를 하는데, 더불어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며, 의료진의 도움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입병 연고 알보칠, 오라메디, 페리덱스, 페리톡겔

알보칠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policresulen)성분의 적갈색 투명한 외용액제입니다. 

 

폴리크레줄렌 성분손상조직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치료를 하는 역할을 합니다. 출혈을 지혈하고, 상처 난 부분에 새로운 조직이 생기도록 해줍니다.

 

효능, 효과

- 질 세균 감염

- 구내염 및 치육염

- 살균소독제, 세균 곰팡이균 살균작용, 상처부위 지혈, 손상세포 파괴, 새로운 조직형성 촉진

 

구내염(입안염증) 사용법

- 알 보 칠만 단독으로 사용하며 잇몸염증 치료할 땐 면봉에 적셔서 구내염 부위에 2-3회 발라줍니다.

- 만약 원액이 너무 세다면 증류수와 희석하여 사용해 줘도 됩니다. 

 

주의사항

- 이약에 과민환자는 사용 불가

- 다른 외용제와 병용하여 사용불가

- 임산부, 수유부 주의

- 강한 산성으로 치아의 법랑질에 손상줄 수 있음

-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 구강점막이나 잇몸에 적용한 후 철저하게 입안을 헹군다

- 어린이 손에 닿지 않도록 보관

 

단점

- 사용 시 극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 강산성 성분으로 치아나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장점

- 통증은 심하지만 효과가 빠릅니다.

- 세균 감염을 막아주며 피부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가격

- 6~7천 원 (약국마다 상이)

 

비슷한 성분의 제품

- 페리터치액, 오라메칠액

 

오라메디

오라메디는 트리암시놀론 성분의 연황색 연고입니다. 

 

효능, 효과

스테로이드 성분 부신피질호르몬제가 들어 있어 항염소염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벗겨지는 잇몸병, 미란 또는 궤양을 수반한 난치성 구내염과 설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법

연령과 증상에 따라 하루에 1회 이상 해당 부위에 면봉을 사용해서 바릅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

- 바르기 전에 입안을 건조시킴

- 식사 후, 취짐전에 바름

- 진균성, 세균성 상처에 사용금지

- 스테로이드 제품이라 7일을 넘지 않고 사용

 

비슷한 성분의 제품

- 이벤탁, 입안애에스, 오라덤

 

단점

- 특유의 약맛이 느껴지며 침과 섞이면 약이 끈끈해집니다.

-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장시간 사용 금지합니다.

 

장점

- 연고 중에서 접착력이 괜찮습니다.

- 상처에 바르면 따갑지 않습니다.

-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 

- 6천 원 내외(약국별로 상이)

 

페리덱스

페리덱스 연고는 덱사메타손(스테로이드제) 성분의 흰색 연고입니다.

 

효과 효능

미란 또는 궤양을 수반하는 난치성 구내염과 설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용방법

1일 1번~수회 연령과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여 환부에 적당량을 발라줍니다.

사용 금지 사항

- 구강(입안) 결핵성, 바이러스성, 기타 화농(곪음)성 감염증 환자

- 이 약 성분에 과민증의 병력이 있는 환자

 

부작용

- 구강에 곰팡이성 및 세균성 감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 항진균제와 항균제 등을 함께 사용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엔 투여를 금지합니다.

- 장기 투여할 경우 하수체, 부신피질계(콩팥위샘) 기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빈도 불명의 시야 흐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 사용 후 음식섭취 금지

- 안과용 사용금지

- 전신 및 국소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시력장애가 보고될 수 있음.

- 임산부 투여 금지

- 유아 소아에게 장기적인 투여 시 발육 장애를 일으킬 수 있음

- 고령자는 대량 또는 장기 투여 주의

-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7일 이상 사용 금지

 

단점 

- 입안에 바르면 침과 섞일 때 연고의 뭉침 현상이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제제라서 오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점

- 바를 때 자극이 없고 발림성이 좋습니다.

- 거의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향에 대한 거부감이 낮습니다.

- 초기 입병에 효과가 좋습니다.

 

가격

- 3천 원 ~ 4천 원 전후(약국별로 상이)

 

페리톡겔 

페리톡겔 주성분은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국소마취제)과 염화세틸피리디늄수화물(살균, 소독)입니다.

 

효능, 효과

- 의치 자극, 입안의 궤양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

 

사용방법

- 면봉이나 깨끗한 손으로 소량을 덜어서 통증 부위에 바릅니다.

- 20분 이상 기다려도 통증이 지속되면 추가로 바를 수 있으며, 그 후에는 3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바릅니다.

 

사용금지 사항

- 약에 포함된 성분 또는 기타 아미드계 국소마취제에 과민 반응이 있는 사람

- 5개월 미만 유아

 

사용상 주의할 사항

- 지병이나 치과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사용

- 간이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사용

- 시메티딘이나 프로프라놀롤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리도카인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음)

- 저칼륨혈증을 일으키는 이뇨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이뇨제로 인해서 효과가 감소할 수 있음)

- 임부, 임신을 준비 중인 가임기 여성

- 약을 과량 사용 시 리토카인의 혈중 농도 상승으로 어지러움, 메트헤모글로빈혈증에 따른 청색증, 혈압감소, 근육떨림, 혼수상채, 불규칙호흡, 심정지, 기관지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음

- 과량으로 삼킬 경우 인후두의 감각이 억제될 수 있음

 

단점 

- 겔 제품이사 밀착감이 부족하고 잘 씻겨 나갑니다.

- 약제를 바르고 최소 20분은 지나야 약효가 생기는데 그동안 약이 잘 붙어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장점

- 염증 부위의 소독작용과 통증완화에 효과가 좋습니다.

- 향도 거북스럽지 않고 이물감이 없습니다.

- 올바르게 사용하면 인체에 무해합니다.

 

가격

- 6천 원 내외(약국별로 상이)

 

이외에도 입병치료제로 패치타입인 아프타치, 큐라틱  등이 있고, 가글 형태로는 아프니벤큐액이 있습니다. 

 

 

구내염 예방방법

구내염 예방방법

구내염을 완전하게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염증의 빈도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예방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구내염을 유발하는 음식과 음료 섭취 금지

- 구강 위생을 위해 양치질과 치실을 사용

-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서 잇몸 상처 피하기

- 긴장한 몸을 이완하고 스트레칭을 하기

- 영양 결핍으로 구내염 발생 시 전문가와 상담하기

- 비타민B, 비타민C 섭취

- 스트레스 완화와 햇빛 쬐기


이상 구내염 입병 연고 알보칠, 오라메디, 페리 덱스, 페리톡 겔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아프지만 입병 초기에 빨리 낫고 싶을 땐 알보칠, 아픈 것도 싫고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로 치료하고 싶을 땐 오라메디나 페리 덱스 계열, 통증이 많이 동반되는 입병엔 페리톡 겔, 이외 입안에 밀착되게 붙이고 싶을땐 패치 타입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입병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빨리 낫는 법은 푹 쉬는 거죠. 하지만 현대인들은 푹 쉬는 게 좀처럼 쉽지 않아요.

 

입병이 오래 지속되고 통증이 심할 때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면 좀 더 빠르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지병이 있거나 입병 종류에 따라서 연고를 선택해서 치료에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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